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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 즐겁게 연기했던 역할은?
<기황후>의 타환.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 많았다. 감정 굴곡이 많은 역할이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. 배우에게 그런 역할이 주어지는 건 신나는 일이다.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어필했다. <기황후>는 시놉시스도 재밌었고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어서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정신이 꽤 튼튼한 청년이란 생각이 든다.
왔다 갔다 한다. 항상 긍정적이지는 않다. 생각이 많아져 혼자 힘들어하기도 하고, 부정적인 생각에 몰입하기도 하고. 불안정해 있다가 어느 사소한 계기로 긍정적으로 변하기도 하고. 행복해하다가 문득 훅 가라앉고. 기복이 있긴 있다. 직업 특성상 생활과 일이 일정치 않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. 그나마 다행인 건 연기하면서 감정을 분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. 소리도 맘껏 지르고, 울고 뛰고 화내고 하다 보면 불필요한 감정이 배출되는 느낌이다.
수백 번은 더 들어봤을 뻔한 질문으로 인터뷰를 끝내자.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?
화려하지 않아도 제 갈 길을 찾아서 묵묵히 연기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. 시끄럽지 않게, 호사가들 입방아에 오르지 않게. 유난스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. 작품으로, 역할로, 연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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