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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2. 25. 13:36 - 툰걸

입고 싶은 우리 옷, 한복 제3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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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터뷰 中


“작품마다 제가 분석한 캐릭터와 감정, 장면의 맥락에 따라 입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옷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직접 전했어요. 어떤 옷, 어떤 컬러를 입고 싶다고요. <기황후> 때는 굉장히 옷이 많이 걸린 의상실 쇼룸을 제 옷장처럼 열어놓고 고민을 거듭했을 정도예요. 저는 작품을 할 때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그저 기다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. 왜냐하면 배우의 감정이나 캐릭터가 옷에서도 분명히 뿜어져 나와야 하거든요. <기황후> 의상 팀이 저 같은 배우는 처음 봤다고 했어요, 하하하. 직접 의상 미팅을 했거든요! 너무 좋은 작업이었다고, 작품 끝날 때 다들 울었을 정도예요. 그런 작업들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.”


“하루의 그 어느 때보다 시작하는 아침을 좋아해요. 아무리 이른 시간 스케줄이 잡힌 날이라도 조금 일찍 일어나 저만의 시간을 갖고‘오늘’을 준비하면, 하루가 굉장히 여유 있고 제 시간 같아져요. 저는 제가 시간을 다스리는 걸 좋아해요. 시간에 이끌려가는 건 좋아하지 않아요.


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연인처럼 계속 보고 싶고, 안 나오면 그립고, 만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 하지원은 “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일이 최우선이지만, 그것을 떠나 언제나 찾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”고 말했다. 그러기 위해서는 “제가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. 그래야 많은 사람의 인생을 연기할 수 있으니까요. 지금까지도 좋은 작품을 많이 했지만 진짜 좋은 작품을,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일이 계속해서 꾸준했으면 좋겠어요. 바람이죠.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설레요. 더 노력해야지요” 하며 두 눈을 꼭 맞추었더랬다. 그 눈 속에 깃든 빛에, 봄빛처럼 홀렸다.















영상캡쳐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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